여보세요 가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시내에서 얼굴 보이는 것보다 전화 가 안전할 것 같아서 짐작했던 대로 메이슨이었다 그가 말을 이었다 어젯밤에 당신이 물건을 넘겼던 미스터 고가 미스터 최한테 꼬리를 잡혔습니다 당분간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 나을 거요 F 최가 고의 부하를 잡았는데 곧 고를 찾게 될 거요 그런데 아 직 고는 그 사실을 토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말을 멈췄던 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고는 지금 센트리호텔의 바에 있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은 김한은 그 자리에서 계산을 치르고는 가게 를 나왔다 마약 중간상인 고성태는 최기수의 거래선 중 하나인 것이다 날씨가 풀린 때문인지 거리에는 행인들이 많았다 그는 대리전쟁 313서둘러 택시 정류장으로 다가갔다 밤 11시가 조금 넘었을 때 최기수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울렸 다 클럽의 사무실 안이었다 그는 선 채로 핸드폰을 귀에 붙였 다 뭐야 사장님 문제가 생겼습니다 조철환의 목소리는 다급했다 고성태가 센트리호텔의 화장실에서 죽었습니다 뭣이라고 목소리는 낮았으나 주위에 있던 부하들이 일제히 긴장했으므로 그는 벽 쪽으로 다가가 섰다 자세히 말해 저희들이 갔더너 호텔 앞에 구급차가 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고는 바로 올라갔더니 사고가 났다는 겁니다 r 고성태는 보이지 않았고 손님 한 명이 화장실에서 죽었다는 말을 듣고는 확인했어 구급차를 쫓아가 확인했습니다 고성태가 분명했고 목이 부러 져 죽었습니다 사고야 의사는 넘어져서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다고 했습너다만 전화기를 내려놓은 최기수는 어금너를 물었다 번뜩이는 그의 314 유라시아의 꿈 시선을 받은 부하들이 제각기 몸을 돌렸다 사고가 아니라 살해된 것이다 놈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려고 고성태를 죽인 것이다 그 리고 빠르다 그는 부하들을 다시 둘러보았다 이쪽의 정보가 새 어나간 것이다 창가에 서 있던 정병수는 이윽고 테이블로 돌아와 앉았다 새벽 1시였다 주위는 조용했고 아내와 자식들은 이미 깊이 잠들어 있 었다 그는 다시 앞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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