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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9일 목요일

는 일이지차는 집 근처의 교차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바람 한점

는 일이지차는 집 근처의 교차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였고 습기까지 눅눅한 밤이었다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을 드리지요카폰을 내려놓은 오웬이 그린우드를 바라보았다맥도날드가 단단히 화가 나 있습니다 정보의 출처가 어디냐고 묻더군요 앞으로는 무조건식의 협조는 해줄 수가 없답니다정보의 출처를 알려 주면 그땐 우릴 제쳐 두고 진행할 걸창 밖을 내다보던 그린우드가 찌푸린 얼굴로 말했다김상우는 지금 유진명의 집으로 가고 있나네 보스 알버트와 토미가 따라가고 있습니다 집 앞엔 존과 밀러가 가 있구요멕코이가 곧 LA에 올 거야그린우드는 입맛을 다셨다그 빌어먹을 작자가 오면 시달리게 될 덴데 야단났군연락을 하셨군요안 할 수도 없었어 규정에는 없었지만 어쨌든 이것은 국가를 위한 일이니까 그리고 제럴드에 관한 한 멕코이가 우선권이 있지 CIA FBl를 따지기 전에부하 열두 명 문제 때문에 말이지요내가 그 친구 입장이 되었어도 그랬을 거야케딜락은 코리아타운을 벗어나 위셔도로를 달려가고 있었다 방음장치가 완벽한 500마력 엔진의 강력한 차였다 여기에 방탄장치만 해놓으면 대통령의 전용차로 쓸 수도 있다김상우에게 다시 연락하라고 했지 그린우드가 묻자 오웬이 머리를 끄덕였다핸드폰이 있으니까요 일이 있으면 즉시 해올 겁니다그 친구 가운데 끼어서 입장이 난처하게 되었습니다제럴드김은 유진명이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줄 알고 있었을까오웬이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그를 바라보았다글쎄요 보스 그것은핸드폰이 있는 줄 알았다면 식당이나 수퍼마켓을 돌아다니며 전화를 받을 필요도 없었을 텐데 말이야그린우드가 오웬을 찬찬히 바라보았다차 안에 앉아서나 아니면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전화를 할 수 있었겠지유진명 씨가 가르쳐 주지 않았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오웬을 쏘아본 채 그린우드는 대답하지 않았다젠슨은 썰물이 밀려 나가듯이 경찰과 FBI요원들이 거리를 빠져나가자 인도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았다코리아타운은 번쩍이는 네온의 불빛 아래에서 하루 중 가장 활기찬 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한식당은 고기안주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술집은 말할 것도 없이 만원이었다인도를 오가는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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