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님은 자포자기해서 그런다고 하더구먼 하지만 죽으려고 작정하고 있다는 점에는 생 각이 같소 회망이 없다는 것을 안 것이지 한국과 일본 거기에다 미국정부의 연합세력이니 말이야 이미 근대리아도 자신의 인생도 끝났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오 그 강미 현 씨 는요 어 떻게 용 빼는 재주라도 있나 그 여자가 대뜸 그렇게 말했던 이대각이 서너 번 입맛을 다시고 나서 말 을 이 었다 상철이는 모르고 있지만 그 여자 대동그룹의 차남하고 밀접 한 관계인 모양이오 그래서 대동이 근대리아로 진출합니다 근 대와 대동이 연합하게 되는 거지 F 이건 회장 가족과 이실장 정도만 아는 비밀이야 근대리아에 서는 나하고 위원장넘만 알고 다 그렇고 그런 거지 강미현이도 할 만큼 했으니 그 여자 이 야기 할 천 없어 요 난 하도 답답해서 뛰쳐나왔어위원장템한데 말도 안하고 나 왔으니 지긍쯤 난리가 났을 거요 이대각이 테이블 위에 두 팔을 올려놓고는 눈을 점벅이며 박 미정을 바라보았다 무슨 말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할 것 같 기도 한 애매 한 표정 이 었다 박미정 이 입 을 열었다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나요172 영웅의 도시 그농을 근대 리 아에서 끌어내었으면 해서 근대 리 아 밖으로 이 대각이 박미정 을 아보았다 내 생각에는 박미정 씨가 그놈의 유일한 인연이야아버님 빼 고 저는 그럴 자격이 없어요그리고 우린 홍콤에서 이미 헤어졌 습니다 혜어지 면 또 만나는 거 야 부위원장넘은 모르세요 이 런 제기 랄 이대각이 세차게 혀를 다 목숨을 걸고 박미 정 씨 를 구했다는 걸 알면 되 었지 뭘 또 난 그농이 내 눈앞에서 죽어 자빠지는 꼴은 못 보겠어 그렇 다고 내가 할 일도 내 말을 들을 리도 없고 그래서 이대각이 주머니에서 더럽고 구겨진 손수건을 꺼내더니 얼굴 을 닦고 나서 코까지 풀고는 타시 집어넣었다 타운 북쪽의 조선족 거주지에는 주로 북한측 조직원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 최태호의 숙소도 그곳이었다 그의 숙소는 붉은 벽돌로 지은 2충집으로 그 근처에서 붉은 벽돌집이라고 하면 모 르는 사람이 없었다 새벽 5시 30분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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