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6일 목요일

규를 보았다 뭐 청모술이라고 했어n

규를 보았다 뭐 청모술이라고 했어 예 실장님 고석규가 공손히 대답했다 조해철은 직속 상관인 것이다 제7장 불기둥 2H입술만 비틀고 웃은 조해철이 비꼬듯이 말했다 별게 다 신경을 건드리네 증말 그럼 그 청모술인지 백 모술인지 하는 건 합기도하고 비슷한 거냐 아니면 택견이 야 예 택견하고 태극권을 섞어만든 것입니다 넌 인마 택견을 했다고 했지 않어 그팬 이해하시기 힘드실 것 같아서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조해철이 긴 얼굴을 쳐들더니 고석규를 쏘아보았다 그 새끼하고 너하고 붙으면 어떻게 돼 같이 배웠다면 서 제가 수제자였습니다 병신 같은 것들이 서열도 있구만 그래 평시에도 독한 말을 거침없이 뱉는 조해철이었지만 고석규 한테는 한 수 접어주었으나 오늘 그는 열이 꼭지까지 뻗혀 있었다 그것은 고석규가 허락도 받지않고 어젯밤 한양클럽 사건을 지휘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잘 끝났다면 그냥 넘어 갈 수도 있었지만 개를 어설프게 때린 꼴이 되어서 대 회 장한테까지 똥물이 튀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씨발자식 볼 것도 없이 대갈통을 박살을 내 버려야지 그러면서 조해철이 저고리를 젖혔을 때 겨드랑이에 매달린 권총집이 드러났다 그는 권총을 꺼내 들더니 익숙한 솜씨로 탄창을 꺼냈다 탄창 안에는 금빛 탄피에 덮인 탄알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B8 야차 미군용 베레타야 탄알이 15발 들었어 다시 탄창을 끼워 넣은 조해철이 장진했다 구차하게 청무술인지 지랄인지 따질거 없다구 이 총이면삼국지에 나오는 장비도 잡는다 강홍만의 저택은 이태원의 외국인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하 고 있었는데 남산의 경사진 부분에 지어져서 주택들이 계단 식으로 정리되었다 그래서 위쪽 집에서 보면 강홍만의 저택 은 5 6미터 아래였고 저택 뒤쪽과는 20미터 정도였다 불길이 번지고 나서야 나을 것이다 경철이 낮게 말하고는 시계를 보았다 손목시계의 야광침 이 11시 5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제7t4 불기둥 289 회장님 혼자서 괜찮으시겠습니까 옆에 쪼그리고 앉은 최동재가 물었으므로 경철은 쓴웃음을 지었다 강홍만은 황당하겠지 그렇지만 내가 해낸다면 내일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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