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 놓읍시다8 영웅의 도시 그리고 한국 대통령 한테 형수넘과 맞바꾸자고 협상을 합시다 일당은 거의 잡았는데 몇 명만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니까 체포는 시간 문제라는군요 보고하는 사내는 비서실의 행정보좌관 박태현이다 그는 한국 으로 귀국한 전임 보좌관 오치호와는 대조적인 용모였는데 성격 도 마찬가지 였다 오치 호가 명 예욕과 과시 욕이 강한 데다 체격 이 당당한 데 반하여 박태현은 말수가 적고 외소한 성격이었다 그 러 나 빈틈없는 업 무처 리 와 순발력 으로 강미 현의 신임을 얻고 있 었다 그가 강미현을 바라보았다 이것으로 한국 정부는 총독넘께 큰 신세를 진 셈이 되었습니 다 아침에는 강미현이 청와대 비서실장 이태준의 전화를 받았고 점심 무렵이 되었을 때 한국의 대통령이 근대리아의 총독에게 전 화를 했다 모두 구체적인 내용은 삼가고 있었지만 각별한 감사 와 함께 앞으로의 돈독한 친션관계를 다짐하는 내용이었다 강미 현이 쓴웃음을 지 줬다 본의 아니게 한국정부에 선행을 베푼 셈이네 본래 청와대에 근대리아에서의 안기부 활동에 대해서 항의한 이유는 안기부가 김상철의 조직을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이줬다안기부가 대통령과 정부의 허가 없이 근대리아에서 김상철을 지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그 행동을 막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상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홀러 커졌다 안기 부는 정 부 전복을 기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 채 택의 심 문과정 에 서 경악할 만한사실이 밝혀겼고 차례로 끌려들어온 동조자들 한 음모에 빠지다 테서 도 남북간 비 밀협상에 대 한 내막 폭로라는 경 천동지 할 내용이 확인되었던 것이다 강미현이 찻잔을 들었다 아까부터 박태 현이 테이블 앞에 서 있었으나 으라고 하지 않았다 아직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심채택은 비밀협상의 합의문서를 김 상철한테서 받았다는 거 야 물론 카피지 만 눈법을 치켜 세운 그녀가 박태현을 쓰아보았다 그렇다면 김상철이 그 카피를 누구한테서 얻었을까 이 일은 우리 몫이 야 심각한 문제였으므로 박태현은 선뜻 입을 열지 못했다 합의문 서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근대리아 정부 안에 서는 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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